축구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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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과제 - 축구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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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관전평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한 일전 (홈경기)
한 일전 경기는 언제 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이다. 어제 19세 이하축구대표팀이 AFC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을 3-2로 역전승을 하며 4강에 진출을 했다. 그래서 오늘 열리는 한 일전 경기가 더욱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박지성선수가 무릎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 약간 실망했다.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영표선수가 주장으로 출전한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전반전부터 역시 팽팽한 접전이었다. K리그 경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경기 초반에 선수들의 빠른 패스와 공의 움직임에 놀랐다. 전반전에 강력한 슈팅이 나왔는데, 일본의 혼다선수가 오른발로 공을 튀겨서 왼발로 찬 슈팅이었다. 하지만 정성룡 골키퍼가 선방을 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기회가 많았지만 일본의 수비가 너무 탄탄했다. 일본선수들 사이에서 정확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을 몰고 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경기가 제일 흥미진진했다. 우리선수들이 프리킥을 하는 상황에서 일본 선수들에게 공을 빼앗겨서 역공당하고 있었는데, 다시 공을 빼앗아서 빠르게 공격을 진행해 나가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슈팅이나 골로 연결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역시 후반전이 되니 전반전에 비해 선수들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하지만 긴장감과 박진감만큼은 최고였다. 시간이 갈수록 공의 움직임은 빨라졌다. 이청용선수는 수비수들의 빈 공간을 노려서 슈팅을, 그리고 박주영선수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패스미스와 공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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