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브리트니카 백과사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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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어서 교육학을 처음 듣게 되었다. 교육학이 어렵다는 주위 사람들의 얘기에 조금은 겁을 먹고 시작했다. 처음 강의하는 날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강의 계획안을 보고 더욱 더 긴장하고 다른 강의를 들어야 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매주 레포트를 제출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2학년이나 되었지만 레포트를 쓰는 건 정말 싫은 일이다. 하지만 그러면 내가 수업하기 전에 배울 내용을 예습하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강의를 들어보기고 했다. 첫 수업시간에 교육학개론에서 다룰 내용과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고서 교육학개론이 어떤 것이며 교육은 당연히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던 나로서는 눈 앞이 캄캄해지는 어려운 내용들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 동안 짧지만 교육학개론을 들으면서 인상깊었던 것을 써보자면 우선 마이크이다. 이 수업 바로 전 시간에 전공 수업이 있어서 이 수업 시간에는 뒤쪽에 앉아야만 했다. 뒤에 앉으면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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