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보고서

소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대한
영화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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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수업시간에 불교에 관련된 영화를 본다고 하여, 다큐멘터리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우리가 수업시간에 시청한 영화는 바로 유명한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 중 가장 평이 좋은 영화였다. 영화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다시 봄의 모습이 차례대로 나온다. 영화의 배경은 산속 저수지에 떠있는 절인데 그 모습이 계절마다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 영화를 찍기 위해 만든 세트장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장소가 국립공원인지라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모두 철거되었다고 한다. 절의 모습이 자연과 무척 잘 어울리고 멋있었는데 그대로 보존해도 좋았을 걸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봄의 장면에서는 동자스님을 볼 수 있었다. 동자스님은 계곡에서 물고기, 개구리, 뱀에게 돌을 실로 묶어놓는 장난을 쳤다. 이 모습을 본 노스님은 동자스님의 몸에 큰 돌을 묶고, 물고기와 개구리와 뱀에 묶여져 있는 돌을 모두 풀어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생물이 죽으면 너는 평생 업을 지고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동자스님은 힘겹게 계곡으로 풀어주러 갔지만 물고기와 뱀이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교에서 금하는 살생을 간접적으로 행한 것이다.
여름은 동자스님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의 모습이었다. 절에 한 여인네가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딸을 데리고 왔다. 소년스님은 그 딸과 사랑에 빠져서 성욕을 느끼게 된다. 스님은 여자를 안아서는 안 되는데, 본능을 이겨내지 못 한 것이다. 결국 노스님은 병이 다 나은 여자를 쫓아냈고, 소년스님은 그에 상처를 받아 절에서 나오게 된다.
가을에는 소년스님이 청년이 된 모습이었는데,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가 바람을 피워서 살인을 저지르고 절로 도망 오게 된다. 청년은 머리를 다시 깎고, 노스님은 청년스님의 분노를 잠재우고자 반야심경을 파게 했다. 그 사이에 형사들이 청년스님을 잡으러 왔고, 반야심경을 모두 파고 나서 잡혀가게 되었다. 노스님은 자신의 생애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고 불속에서 눈을 감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