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진정한` 과학사 서술과 관련, 초,중,고 과학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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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의 구조 `진정한` 과학사 서술과 관련, 초,중,고 과학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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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의 구조 - 2. `진정한` 과학사 서술과 관련, 초,중,고 과학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과학혁명의 구조 제 11장 혁명의 비가시성에서는 과학교과서의 과학사 서술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교과서들 자체는 당대의 과학적 언어의 어휘와 구문을 전달하는 것을 겨냥한다. 과거의 과학혁명들의 안정화된 결과를 기록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당대의 정상과학 정통의 기반을 드러낸다. 또한, 교과서는 정상과학의 영속을 위한 교육적 수단으로서 언어, 문제 구조, 또는 정상과학의 기준 등이 바뀔 때마다 그에 따라서 전체적으로든 부분적으로든 다시 쓰여야 한다.
이렇게 새롭게 쓰인 교과서들은 혁명의 존재 자체까지 가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한 분야의 역사에 대한 과학자의 감각을 절단하고, 과학이 축적적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역사를 과거 지향적으로 쓰려는 것처럼 과학자들도 역사를 다시 쓰려는 유혹을 느끼는데, 역사적 사실을 경시하는 태도는 다른 종류의 사실적 항목들에 최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전문 분야에 기능적으로 침투되어 있다.
화학원자론의 예에서 돌턴의 설명 전체가 빠졌던 것은 이전의 물리학과 기상학에 국한되었다 일련의 질문과 개념을 화학에 적용시킨 것의 혁명적 영향들이었다. 또한, 갈릴레오의 패러다임에서 제기될 수도 없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갈릴레오의 공로로 돌림으로써, 뉴턴의 설명은 과학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느꼈던 뿐 아니라 운동에 대해서 제기되었던 질문들에서의 작지만 혁명적인 재공식화의 영향을 보이지 않게 가려버리고 있다. 질문과 해답의 공식화에서 일어나는 이런 종류의 변화들을 감추어버리는 교과서의 경향은 일화들의 핵심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보이지 않게 숨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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