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송변혁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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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송변혁기
안사의 난에서부터 당이 망하기까지 약 150년 동안은 지방분권적 절도사 체제가 성립되는 시기이고 당이 망하는 907년부터 송이 건국되는 960년의 53년간은 5대10국 시대라 한다. 이 시대는 당 말의 절도사 체제가 당 제국을 멸하고 지방분권적 독립국가체제로 분립된 시대이다. 그런데 군벌정권은 강력한 무력을 행사 하였으나 지방에 있는 절도사 세력의 할거로 왕조가 오래 지탱되지 못하고 흥망이 반복되면서 5왕조가 교체되었고 지방에서도 10국이 분립되었다. 당말 오대의 사회적 변혁은 중국 고대의 춘추 전국시대에 비유될 정도로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이 시대의 사회변화를 가지고 고대의 종말, 혹은 중세의 끝이라고 시대구분을 하면서 당송변혁기로 말하고 있다.
후한 초기로부터 안사의 난까지 약 7백년간 중국사회를 지배한 것은 호족 내지는 문벌귀족이었다. 그러나 안사의 난 이후 사회적 불안에 불만을 갖고 새로 출현한 실력자는 절도사인 군벌인데, 이들은 종래의 문벌귀족을 제치고 군사력을 배경으로 지방에 군림하면서 반독립적 세력을 가지고 문벌귀족세력을 제거하니 이로써 문벌귀족은 완전히 몰락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