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뷜레 베르게만SIBYLLE BERGEMANN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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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이 사진은 지뷜레 베르게만이 1980년대 초 동베를린 마르크스-엥겔스 광장에 세울 루드비히 엥겔하르트의 동상의 제작 과정을 부탁받아 6년 동안 남긴 컷 들 중에 일부분이다. 이동상은 구동독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신념을 표현하기위해서 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 조각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관여되지 못한 채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작가는 구동독 정부의 허황된 허영과 이데올로기를 무덤덤하고 쓸쓸해 보이는 모노톤의 사진으로 나타내었다고 한다. 나는 항상 이러한 비판과 조롱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 사진 한 장 안에 그러한 심오하고 다층적인 의미를 담아낸다는 것이 신기하고 정말 배우고 싶은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에서작가가 모노톤을 사용함으로써 더욱더 무덤덤해 보이는 효과를 얻고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처음 위에서 첫 번째 사진을 보았을 때 정말 이 작가의 구도에 감탄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나는 저 동상의 구도와 옆의 건물들의 구도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했다.

<중 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