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려와 송나라의 문화 교류

소개

문화교류 방법과 종교적 교육적 유학 등 여러방면으로 설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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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송나라의 문화 교류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교류가 매우 빈번하였다. 또 중국에서는 일찍이 고대국가가 성립되었으며 문화도 일찍 형성되었기 때문에 한반도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이 매우 컸다. 그리하여 진·한으로부터 남북조를 거쳐서 당에 이르는 동안에 한반도의 초기국가 성립이나 문화의 형성에서 중국과의 접촉이 매우 큰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송과 고려의 관계에서 대체로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려와 송의 관계는 그 이전의 관계와 달리 특이한 점이 있다. 그 차이점의 중요한 원인은 북방민족의 흥기이다. 즉 중국의 당과 한반도의 신라가 쇠망할 10세기 초에 그들 북방에서 거란족의 요가 흥기하고, 또 2세기 후에는 여진족의 금이 흥기하여 드디어 1126년 북송이 망하고, 13세기 초에는 몽고족이 일어나 1279년 남송도 멸망하기에 이른다. 이와 같은 북방민족의 흥기는 고려와 송의 관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리하여 양국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현상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양국의 대외적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양국의 교통로가 달라졌다는 점이다. 대외관계나 대외적 문물교류에서 중국인의 태도는 당대 이전과 송대 이후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그럼 북․남송과 고려의 문화 교류에 관하여 알아보자.

1. 북송과 고려

1.1.북송과 고려 양국의 평화적 교류
북송과 고려는 정치상 장기간 우호관계를 유지하여, 양국의 사절과 상인이 서로 왕래하였다. 이외에 고려는 또한 학생과 승려를 북송에 보내 학문과 불법을 구하였고, 북송의 문인. 승려. 의생들 역시 자주 고려에 왕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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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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