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쥐스킨트의 `향수`를 읽고

소개

파트리스 쥐스킨트의 향수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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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전에 극장에서 향수라는 제목의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나 호기심에 이 책을 빌려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향수를 뿌리게 된다. 자기의 냄새보다 더 좋은, 더 향기로운 냄새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혹은 아름다운 이미지를 쌓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향수라는 것에 많이 끌려왔던 것은 사실이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냄새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냄새로 세상을 정복할 수도 있는 그런 향수를 만들려고자 했던 한 살인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파리의 냄새나는 생선 밑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곳에서 태어나게 된다. 그 때문 이었는지도 모른다. 코가 벌렁거리면서 아직 눈도 못 떴던 그가 냄새로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았으니까 말이다. 그를 낳아준 어머니는 아이를 버렸다고 해서 죽게 되고 그는 결국 어머니를 잃게 되어 고아원에 가게 된다. 고아원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은 그에게서 사람의 냄새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고아원에 아이들은 그를 내쫓으려고 아주 많은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그는 꿋꿋이 버텨낸다. 냄새로 아이들을 분별하고 나무의 냄새, 꽃의 냄새와 같은 모든 자연의 냄새와 벽 뒤에 있는 것까지 냄새를 맡으면서 사물에 대해 느끼고 알아냈다.
그는 냄새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버리는 그런 아이였다. 그런데 정말 그런 후각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에 그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정말 최고의 냄새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의 코는 조금만 맡고 있으면 그 냄새에 빠져서 더 이상 그 냄새를 맡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그 짧은 순간의 냄새에 민감하고 나쁜 냄새를 구별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