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통해 보는 전경린의 `바닷가 마지막 집`
- 최초 등록일
- 2010.12.17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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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의 기본 내용은 물론 있거니와, 주로 페미니즘 비평을 통해서 살펴보는 `바닷가 마지막 집`입니다.
목차
1. 서론
2.「바닷가 마지막 집」
2-1. 엄마
2-2. 질
2-3. `나`의 `바닷가 마지막 집`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바닷가 마지막 집」의 전경릭 작가는 1995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6년에 「염소를 모는 여자」로 제29회『한국일보』문학상을, 그 다음 해에는 장편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로 제2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그리고 1998년에 단편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했다. 전경린의 소설적 경향은 여성의 성 문제에 대한 탐색을 서사 담론의 중심부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술자의 시선을 통해 은폐되고 억압되었던 성 문제가 드러나게끔 서사를 구성하고 내면의 성찰을 서술하는 그의 솜씨는 결코 만만치 않다 하겠다.
전경린의 소설들이 보여주는 또 다른 특징은 비관적인 삶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난해하기도, 때론 단순하기도 한 자신의 인생을 방관하면서 현실의 변화에 탐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고에서 다룰「바닷가 마지막 집」을 주로 페미니즘 비평의 관점에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페미니즘 비평은 여성이 남성과 차이 있는 존재로서가 아니라, 차별적으로 열등하게 취급당하였다는 점, 또한 문학 중심으로 볼 때, 여성 작가들과 독자들은 언제나 불리한 입장에서 일해 올 수밖에 없었다는 현실의 자각을 그 출발점으로 한다. 그리고 사회의 모순 속에 특수한 형태로 내재해 있는 여성 문제를 포착해 내고 올바른 전망을 제시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을 지칭한다.「바닷가 마지막 집」에서는 화자의 `엄마`가 페미니즘 비평 분석에 중심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페미니즘 비평 방법의 특징으로「바닷가 마지막 집」에는 어떤 방식으로 페미니즘 비평의 특징이 드러나 있는지, 그리고 `나`가 `바닷가 마지막 집`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또한 어떻게 과거의 자신을 극복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