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가 꿈꾼 미래공산사회, 그 실현가능성은

소개

철학과 굴뚝청소부라는 책의 인식론과 사적유물론 부분을 읽고나서 쓴 발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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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의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모든 심리현상들을 ‘의식’이라고 한다. 이 의식은 뇌의 작용을 그 존재형식으로 지니고 있다.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세계를 반영하는 것이 바로 뇌의 작용이기 때문에 그에 존재 기반을 두고 있는 의식 또한 모두 외부세계의 반영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즉, 모든 의식은 현실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인간의 의식에는 감정, 감각, 의지, 상상 등의 많은 것이 있지만 그 중 인간을 특징지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성’이며 이성의 작용과 그 획득물을 ‘인식’이라고 한다. 흔히 관념론자들은 국부비대증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인간 행동이 의식을 동반한다는 것에 근거해 의식의 힘, 능동성을 극대화한다. 하지만 모든 의식, 관념은 현실적 필요성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의식의 힘을 절대화하는 관념론보다는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의식의 능동성을 파악하는 유물론이 더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은 현실에서의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객관적 현실세계의 필연성에 대한 인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인간자신의 목적을 위해 객관세계를 지배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 때에 인간의 자유가 성립된다고 할 수 있다. 변화하는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은 변화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기반한 인간의 자유 또한 절대적이고 선천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계속 발전, 확대되어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인간이 인류 복지 등의 목적을 위해 필연성에 대한 인식을 사용하여 앞으로의 사회를 더 바람직하게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면 이 때에 인간의 자유가 진정으로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객관적 현실세계를 자연계라고 한다면 필연성과 같은 자연계의 법칙을 인식함으로써 인간은 자유를 성립, 확대할 수 있다고 앞서 말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