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한양대정시인문논술예시답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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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자A는 문화상품의 소비가 개인의 취향보다는 그 개인이 속해있는 사회계급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한다.이는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취향대로 문화상품을 소비하고자 하더라도,결국 자신의 문화계급의 구조안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소비성향이다.
반면에 B와C학자는 A학자의 문화계급론이 시대에 맞지 않는 분석이라 비판한다. B학자는 전기산업사회와는 달리 오늘날이 글로벌체계를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강조한다.따라서 문화소비의 취향이 거대문화자본과 미디어의 영향을 통해 동질화되어서 문화계급적인 구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반면에 C학자는 문화동질화보다는 오히려 개인주의화를 통한 소비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계급의식의 약화를 주장한다.이제는 문화소비에 있어서 수많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계급적인 종속을 벗어나 개인별로 다양한 취향의 소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B와C학자의 견해는 제시문[라]의 도표를 통해서도 실증적으로 입증되어질 수 있다.표1은 사회계급별로 천자만별인 문화소비성향을 보여주기에 학자A의 주장을 뒷받침 해주는 과거의 도표이다.그러나 2000년대의 자료2를 통해보았을 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의 변화를 분석해 낼 수 있다.첫째,각 문화소비품목별로 계급간 소비성향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동질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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