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강독] 이청준의 벌레이야기, 김성옥 서울, 1964 겨울 생각해볼 문제

소개

[현대소설강독] 이청준의 벌레이야기, 김성옥 서울, 1964 겨울 생각해볼 문제

목차

서울, 1964 겨울
1. 이 작품에서 대화는 부드럽게 교환되기보다는 단절되는데, 이 겉도는 대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되는가?
2. 이 작품의 세 작중인물의 성격을 각각 구성해 보시오.
3. ‘나’와 ‘安’의 대화중에 나오는 ‘꿈틀거리는 것’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오.
4. 사내의 자살과 이에 대응하는 두 인물의 태도에 대하여 말해보시오.
5. 서울이란 장소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 말해 보시오.

벌레이야기
1. 이 작품의 줄거리를 10개 안팎의 사건으로 배열해 보시오.
2. 알암이 성격이 제시된 부분을 찾아보시오. 그리고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가 말해보시오.
3. 아내에게 신앙은 어떤 의미로 주어져 있는가. 왜 아내는 자살하게 되는가 말해보시오.
4. 이 작품을 지배하는 서사적 아이러니에 대해서 분석하시오. 그것이 나타난 부분을 한두 군데 찾아보시오.
5. 왜 제목이 벌레 이야기인지 추론해 보시오.

본문내용

1. 이 작품에서 대화는 부드럽게 교환되기보다는 단절되는데, 이 겉도는 대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되는가?
‘나’와 ‘안’이 주고받는 대화는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화라기보다는 독백에 가까우며, 역설적으로 소통의 부재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이들이 내세우는 것들은 지극히 사소하고 무의미한데, 이는 공동체적 유대로부터 떨어져 나와 개인적인 삶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사실은 얼마나 하잘것없고 획일적인지 잘 보여 준다.

2. 이 작품의 세 작중인물의 성격을 각각 구성해 보시오.
나 : 육사에 실패하고 구청 병사계에서 근무하는 스물다섯 살 난 시골 출신의 고졸 학력의 주인공. 현실에서 소외된 채 심한 고독감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정적인물. 확실한 주관이 없는 회색적인 인물.
安 : `나`와 동갑으로 부잣집 장남이며 대학원 학생. 그 역시 삶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순간적인 초윌을 통해 자기 구원을 시도한 정적인물. 염세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
사내 : 서른 대여섯 살의 가난한 서적 외판원. 마누라 시체를 병원에 팔아 심한 죄책감과 자의식에 빠져 괴로워하다가 자살한 동적 인물. 도시인의 소외와 고독을 대표하는 인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