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요약본

소개

국부론을 30장정도로 요약한것입니다.
장수에 맞추느라고 꾸미거나 한것 없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국민의 연간노동은 그 국민이 연간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 모두를 공급하는 원천이며,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은 연간노동의 직접적 생산물이거나 그 생산물과 교환으로 다른 국민으로부터 구매한 것이다. 연간노동의 생산물(또는 이것으로 구매한 것)과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수 사이의 비율에 따라 국민은 자기가 필요로 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을 충분히 공급받고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된다. 그러나 이 생산물은 두 개의 사정에 따라 규정되고 있다. 하나는 국민의 노동할 때 발휘하는 숙련, 기교, 판단이고, 다른 하나는 유용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수 사이의 비율이다. 어느 특정국의 토양, 기후, 영토의 크기가 어떻든, 주어진 상황에서는 연간 공급의 풍족 또는 결핍은 위의 두 가지 사정에 달려 있다. 그러네 이 공급의 풍족 또는 결핍은 위의 두 가지 사정 중 후자보다는 전자에 더욱 크게 의존하는 것 같다. 사냥하거나 고기잡이에 종사하는 야만족들을 보면, 일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은 대체로 유용한 노동에 종사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 또는 자기 가족이나 종족 중 너무 늙거나 어리거나 허약해 사냥과 고기잡이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을 공급하려고 온갖 애를 쓴다. 그러나 이러한 민족들은 너무나 가난해 단순한 결핍 때문에 아이들, 노인들, 병든 사람들을 때로는 직접적으로 죽이거나 때로는 굶어죽게 하여 야수들의 밥이 되게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거나 또는 그런 처지에 있다고 적어도 그들은 생각한다. 이와는 반대로, 번영하는 문명국민들을 보면, 다수의 사람들은 전혀 노동하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일하는 사람보다 10배의 노동생산물을 소비하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의 총노동생산물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풍부하게 공급받으며, 가장 낮고 가장 빈곤한 계층의 노동자라도 그가 절약하고 근면하다면 어떤 야만인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욱 많은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을 얻을 수 있다. 노동생산력의 이러한 향상의 원인들과 노동생산물이 사회의 상이한 계급들 사이에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 분배되는 질서가 이 연구의 제1편의 주제를 이룬다.
노동생산력의 매우 큰 향상과 (어떤 노동에서도 발휘되는) 숙련, 기교, 판단의 대부분은 분업의 결과였던 것 같다. 사회의 전반적인 산업에 미친 분업의 효과는 어느 특정 제조업에서 분업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고찰함으로써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분업은 보통 몇몇의 매우 사소한 제조업에서 가장 잘 행해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것은 아마 분업이 (좀더 중요한 제조업에서보다도) 거기에서 실제로 잘 행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소수인의 작은 수요를 충족시키는 사소한 제조업에서는 노동지수가 적을 수 밖에 없어) 작업의 각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동일한 작업장에서 관찰자가 한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다수 국민의 대규모 수요를 충족시키는 큰 제조업에서는 작업의 각 부문이 매우 많은 노동자들을 고요하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동일한 작업장으로 모을 수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의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보다 많은 숫자를 한번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