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길

소개

한국경제의 길 요약

목차

<2장 ‘겸손과 의지’>
<제 3장 적합한 사람을 우선시 하는 엄격함>
<제 4장 현실 속에 답이 있다.>
<제 5장 세 가지 핵심개념>
<제 6장 규율의 문화>
<제 7장 기술은 도구일 뿐이다.>

본문내용

<2장 ‘겸손과 의지’>
CEO에게 있어서 단계 5의 리더십은 겸손을 의미한다.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개인적 겸양과 직업적 의지가 배어있는 겸손을 의미한다. 개인적인 욕구가 우선이 아닌 회사의 욕구를 우선 충족시키는데 그 속성이 있다. ‘포춘 500’기업 중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선정된 CEO는 단 11명에 불과하다. 이들이 바로 단계 5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단계 5의 리더들은 자신을 내세우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11명 중에는 우리가 알거나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그들이 훌륭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거나 떠벌리지 않는다. 거울과 창문의 이야기처럼 단계 5의 리더들은 일이 잘 풀릴 때 창문 밖을 보면서 자기자신외의 요인들에 찬사를 돌리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고 결코 운이 나쁜 걸 탓하지 않는다. 반면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또한 위대한 기업의 CEO들은 직업적인 의지가 있다. 단지 좋은 회사가 아닌 위대한 회사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내고야 마는 의지가 있다. 킴벌리 클라크의 사장이었던 다윈 스미스는 20년 동안 CEO로 있으면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했지만 그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질레트의 콜먼 모클러는 회사가 도산되는 위협 속에서도 수천 명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정성을 들이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신제품 개발에 노력을 했다. 그 결과 결국 질레트社는 현재까지 남아 있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크라이슬러의 리 아이아코카는 벼랑 앞에 선 회사를 구해내고 시장의 2.9배까지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성공을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스스로를 부각시켰다. 개인적으로 그의 주가는 치솟았지만 재임 말에 크라이슬러의 주식은 31%나 하락했고 결국 벤츠社 에 인수되었다. 단계 5의 리더들은 이기적이지 않거나 헌신적인 사람들은 아니다. 그와는 달리 개인의 욕심보다는 회사의 욕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이다. 겸손하되 의지를 갖지 않고서는 위대한 CEO가 될 수 없다.

참고자료

· 한국경제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