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전 연구

소개

온달(溫達)은 6세기 고구려의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한강유역 신라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인물이다.『삼국사기 열전』에는 온달이 영토회복을 위하여 싸우다 전사하게 된 역사적 사실과 공주와의 결연이라는 설화적 허구가 공존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목차

- 목 차 -

1. 머리말
2. 자료 소개 및 번역
3. 작품 분석
3.1「온달전」의 이야기 구조
3.2「온달전」에 나타난 설화적
3.3「온달전」에 나타난 문학적 형상화
4.「온달전」의 문학적 성격
5. 맺음말

본문내용

온달(溫達)은 6세기 고구려의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한강유역 신라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인물이다.『삼국사기 열전』에는 온달이 영토회복을 위하여 싸우다 전사하게 된 역사적 사실과 공주와의 결연이라는 설화적 허구가 공존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즉, 『삼국사기 열전』의「온달전」은 구비·전승된 설화로써의 온달 이야기를 김부식이 다양한 형상화 기법을 통해서 뛰어난 문학성을 띄면서 나타나게 된다. 본고에서는 김부식의「온달전」자료를 제시하면서 작품의 이야기 구조와 그 속에 담겨진 설화적인 요소, 온달전의 문학적 성격을 살펴보고「온달전」에 나타난 문학사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2. 자료 소개 및 번역

-「온달 (溫達)」

溫達 高句麗平岡王時人也 容貌龍鍾可笑 中心則曄然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때의 사람이다. 모습이 꾀죄죄하지만, 마음씨는 밝았다.
家甚貧 常乞食以養母 破衫弊履 往來於市井間
집이 몹시 가난해 늘 걸식해서 어머니를 봉양했다. 다 떨어진 옷과 헌 신발로 시정을 왕래했다.
時人目之爲愚溫達
당시 사람들이 바보 온달이라고 지목했다.
平原王少女兒好啼 王戱曰
평강왕의 딸이 울기를 잘하므로 왕이 장난삼아 말했다.
汝常啼聒我耳 長必不得爲士大夫妻 當歸之愚溫達 王每言之

참고자료

· 조동일, 「바보 온달」, 『삼국시대 설화의 뜻풀이』, 집문당,
· 진재교,「삼국사기 열전 분석의 한 시각」, 『한국문학연구』, 특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