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레케이아의 개념정의와 철학적 정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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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엔텔레케이아] (〔그 entelecheia〕) 의 정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BC 322)
-형이상학
-자연학
-윤리학
-중용론
-플라톤의 이데아론
-공(空)사상
-소트라테스 이전 철학자
-니코마코스 윤리학

본문내용

[엔텔레케이아] (〔그 entelecheia〕)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그에 의하면 생성 운동은 가능태로서의 질료가 그 목적인 형상을 실현하는 것이고, 엔텔레케이아는 목적이 실현되어 운동이 완결된 상태를 가리킨다. 대부분 경우에, 에네르게이아(→뒤마니스)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엔텔레케이아와 구별되는 경우에는 실현에 있어서 활동적인 측면을 뜻한다. 이 개념은 스콜라철학이나 라이프니츠, 괴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잠재적인 것을 실현하거나 현실화하는 것을 말하는 철학 용어.
이 개념은 질료와 형상 또는 가능태와 현실태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구별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각 사물을 그것을 구성하는 질료 혹은 원소와 그것의 본질을 이루는 형상으로 분석했다(→질료형상론). 단순한 소재 혹은 질료는 아직 현실적 사물이 아니다.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형상·본질·기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질료와 형상은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니며 서로 구별될 수 있을 뿐이다 (→ 색인 : 질료형상론). 예컨대 살아 있는 생명체의 경우, 무기물의 합성으로 여겨질 뿐인 생명체의 단순한 질료는 어떤 형상이나 기능 혹은 내적 활동과 구별될 수 있다. 그러나 형상이 없다면 그것은 결코 살아 있는 생명체가 아닐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에 관하여 De anima〉에서 이 `영혼` 또는 `생명기능`을 살아 있는 생명체의 엔텔레케이아(혹은 제1엔텔레케이아)라고 불렀다. 마찬가지로 이성적 활동은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고 인간을 동물과 구별짓는 것이다. 17세기의 독일의 철학자·수학자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물질적 존재의 궁극적 실재인 단자가 내적인 자기결정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엔텔레케이아라고 주장했다. 이 용어를 20세기초 독일의 생물학자·철학자인 한스 드리슈가 자신의 생기론적 생물학과 연관하여 되살렸다. 그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한다고 가정한 내적인 완성원리를 가리키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이하생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