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론 -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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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스컴은 대통령 아들의 비리문제로 시끌벅적하다. 대통령 아들이 권력을 이용해 검은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믿고 찍었던 대통령에게서도 비리가 밝혀진 것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 과거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문민정부가 들어섰지만, 대통령의 자질 면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대통령이 정권교체 후에는 여지없이 지탄을 받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 국민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 우리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올바른 대통령상을 가릴 수 있는 선구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올바른 대통령상은 어떤 것인가

우선 대통령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자신을 잘 연마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이다. 자신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한 자가 어떻게 국민을 다스리는 정치를 할 수 있겠는가. 유럽의 나라에서는 대통령 후보의 과거 여성편력 등은 흠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교적 신념이 깊숙이 박혀있는 우리나라에서 도덕성은 대통령 제1의 필요조건이다.
대통령은 또한 청렴해야 한다. 대통령이라는 직위가 나라를 대표하는 존엄한 자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권력을 남용해 사리사욕을 채우고 재산을 축재해서는 안된다. 노태우 김영삼 전대통령이 돈과 관련되어 불명예스럽게 퇴임한 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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