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아트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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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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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스피치란 콘텐츠, 채색, 몸짓언어, 청중, 공간언어이다. 막히지 않고 술술 말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콘텐츠 중 할 말을 뽑아내 정리하여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교사가 되어서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내가 가진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래서 내 수업 시간에는 다들 졸고 있다면 정말 비참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괜찮았고 참고하며 연습하여 사용하면 좋겠다는 구절 몇 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제대로 된 스피치는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스피치를 위해서 설계도면 한장으로 구조화해라. 스피치는 음악처럼 일정한 구조를 갖는다. 시끄럽게 주장하지 말고 설득하라. 사람의 몸통은 주제이고 팔다리가 소주제, 손발가락은 설득포인트,실핏줄이 에피소드이다. 에피소드의 힘은 세다. 에피소드에도 격이 있다. 책에서 발췌하는 것은 하급, 남의 경험은 중급, 내 경험을 다듬은 것은 상급이다. 이러한 상급 에피소드는 설득력이 있다. 청중은 방어적이고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청중을 내 편으로 만드는 데는 최초 10분이 중요하다. 10분동안 공감할 만한 편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하고 일단 마음의 문을 열면 모든게 술술 풀리기 시작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에피소드를 많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리학을 가르쳐야 하는데 수업중에 각 지역의 특징을 사진으로 보여줄 때에 내가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을 올려서 관심을 유도하고 그 안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준다면 수업의 효과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