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길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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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길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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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역시 인사동으로 전시회를 보러 나섰다. 오늘은 여느 날과 다르게 혼자서 그리고 새로 산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다시 찾았다. 항상 친구들과 아니면 남자친구와 함께했던 나는 혼자서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걸어 다닐 생각을 하니 조금은 겁이 났다. 나이가 들수록 모두 각자의 일에 시간내기가 힘들고 남자친구도 이번에 유학을 가게 되어 혼자 나서지 않으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포기 해야되는 부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제 혼자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려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카메라를 오늘 처음 가지고 나섰다. 전까지는 오래된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작품을 촬영하였는데 사실 조금은 창피하였다. 전시회를 보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 사진에 관심이 있거나 예술, 디자인 등을 하는 사람들이었으며 거의 전문가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 오늘은 자신 있게 새로 산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길을 나섰다. 인사동을 가기 전 전시회가 무엇이 어디에서 열리는지 사전 조사 후 그 종이를 한 손에 들고 가까운 곳부터 찾아갔다.
처음 찾아간 곳은 인사동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리고 있는 박수길 전 이었다. 전시회에 들어섰을 때 작가와 한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그리고 사전에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찾기 어렵게 복잡한 가게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먼저,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작가분에게 동의를 구한 후 작가가 적은 글과 사진과 대비시켜가면서 한 사진 한 사진을 유심히 보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