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륵이야기 공연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08.29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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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극 하륵이야기 공연 보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불경에 ‘내 목숨이 있는 동안은 자식의 몸을 대신하기 바라고, 죽은 뒤에는 자식의 몸을 지키기 바란다.’라는 글귀가 있다. 부모의 자식밖에 모르는 끝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글귀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자식을 생각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 하고,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이러한 마음은 이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자식들의 모습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지 못한 듯하다. 부모의 마음을 고맙게 생각하기는커녕 부모가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인 것 마냥 쉽게 대하고, 부모의 사랑에 보답하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랑을 요구하려고만 한다. ‘하륵 이야기’는 이러한 우리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감동을 주고 또 반성하게 한다.
- 부모는 자식만을, 자식은 자신만을...
자식을 갖고 싶어 하는 노부부는 매일 산신령에게 기도를 하고 산신령은 이런 지극 정성에 감동을 받아 이들에게 아이를 갖게 해 주었다. 그러나 산신령은 노부부에게 아이의 이름을 ‘하륵’이라고 짓고, 이슬만 먹이도록 하였다. 산신령이 당부한 내용을 잘 지키던 노부부는 쌀밥을 애타게 원하는 ‘하륵’의 모습이 안타까워 쌀밥을 주게 된다. 쌀밥의 맛을 알게된 ‘하륵’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노부부는 ‘하륵’의 배고픔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기위해 ‘하륵’의 뱃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그리고 부모의 사랑으로 ‘하륵’은 끝없는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하륵 이야기’의 내용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자식밖에 모르는 부모와 자신밖에 모르는 자식의 슬프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요약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제는 다소 진부할 수도 있는 ‘부모의 사랑’일 것이다. 그러나 아동극임을 감안했을 때,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주제가 될 수 있고, 이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부모님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부모님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주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연극에 빠져 들게 된 것을 보면 뛰어난 연출을 통해서 다소 진부한 주제라는 점을 극복 해 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륵 이야기’의 하륵은 오로지 ‘하륵’이라는 말 밖에는 하지 못한다. 배고플 때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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