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츠헤어샤프트의 배경과정

소개

구츠헤어샤프트의 배경과정

목차

① 식민기의 영주·농민의 관계
② 농민경영
③ 영주경영
④ 영주의 상업활동과 상품유통

본문내용

① 식민기의 영주·농민의 관계
구츠헤어샤프트의 경향을 이루는 중요한 요인은 식민지적 성격이다. 12~13세기에 수공업이 일어나고 동부 슬라브인 주거지역으로 식민 활동이 전개되는 시기였다. 엘베, 잘레 강 동부에 독일인은 사회적인 여러 관계를 갖고 이주하였다. 이것은 동방운동이라고 한다.
독일인의 동부로의 팽창은 10세기 초 하인리히 1세 때까지 소급된다. 작센과 튀빙겐에 성채를 구축, 마쟈르인의 내침을 막고 슐레스비히와 브란덴부르크 지역에 마르크를 설치하여 슬라브인과 노르만인의 침입에 대비한 것이 시초였다.(924~932) 그 뒤 오토대제 때에는 적극적으로 슬라브인의 동부 영토를 흡수, 그곳에 하우어베르크, 오르덴스부르크 등의 주교구를 설치하고 962년에는 교황의 승인을 얻어 막데부르크 대주교구를 설치, 마이센 교구를 통합하고 교구장, 수도원장 등을 국왕직속으로 편성하였다. 그리고 이들에게 재판권, 지방 행정권 등을 이양하여 이곳을 동방으로 나아가는 전지기지로 삼았다.
그 후 서임권투쟁으로 주민의 신분 변동과 계급의 분화를 초래하여 몰락한 귀족과 부자유민으로 전락한 농민들은 동방으로 관심을 두었다. 슬라브인의 반란이 진압되고 독일인의 동진이 순탄해지자 서임권투쟁으로 황폐해진 농톤을 떠나는 농민이 증가하고, 실패한 귀족과 작센 자유농들이 동엘베로 대거 이주하였다. 1125년 로타르 2세가 신성로마황제에 즉위한 후 동북방에 문호가 개방되자 작센인은 벤덴지역으로 이주를 감행하였다. 로타르 사후에도 호엔슈타우펜가의 황제들이 동방개척에 관심을 두자 백 아돌프 변경백 알브레히트 웅공, 하인리히 사자공등이 함께 하여 동방진출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1147년 하인리히 작센대공이 벤덴 정복을 위해 십자군을 파견한 결과 엘베강 동안 일대에 극심한 황폐와 인구감소가 초래되었다. 그 뒤 보헤미아 국경에 이르는 이 지역일대에 조직적인 식민을 행하였다. 1148년부터 막데부르크 대주교 비히만과 알브레히트 등이 참여해서 네덜란드와 플랑데르 농민들을 이곳에 이주시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