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언어와 사고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2.05.12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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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걷고, 행동하고 또한 생각을 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을 인지하는 것은 언어활동을 통해서 제대로 인지한다.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봄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아침에 오늘 해야 할 일을 이것저것 생각할 때 역시 말이라는 매체를 통해 구체화시킨다. 이 때 우리는 입 밖으로 발음. 발성기관을 움직여 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말을 하며 생각한다. 그렇다면 모든 생각이 말로써 이루어지는 것인가? 말과 생각은 별개의 독립된 존재가 아니고 불가분의 관계로 보아야 할 것인가?
그러나 우리는 머리 속에 무언가 떠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 경험을 하며, 개인의 어휘력 또는 표현력의 차를 감안하더라도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생각과 말이 항상 일치하고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라면 생각과 말이 동시에 떠올라야 하므로 그렇지 못함을 보여주는 예가 된다. '볼펜'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를 가리키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카네이션'을 생각하는데 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것은 단어가 의미하는 물체나 의미가 단어 자체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머리 속에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말로 표현할 때 겪는 어려움과 노력도 사고활동이 언어라는 수단을 통해서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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