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딥스

소개

버지니아 M. 액슬린 딥스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딥스예요. 나는 나를 사랑해요.”
책 표지에는 본문 중에 있던 이러한 말이 쓰여 있었다. 요즘 내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점차 그 자리를 슬픔과 자기비하로 채우고 있던 내게 이 문장은 문득 ‘나는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져주었다. 곰곰이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나는 나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지 않다. 남들보다 못하다는 비교의식과 더 나아질 것이 없을 거라는 자괴감속에서 내안의 나는 점점 스스로를 잃어가며 침전되어 간다.
그러다가 발견한 사실하나는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어떤 사람이 나를 사랑해 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책장을 넘긴다. 딥스가 아직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그처럼 나도 나를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딥스는 부모의 부족한 사랑과 넘치는 기대로 인한 압박감 때문에 자기 자신 속으로 숨어버린 아이였다. 책의 저자는 그러한 딥스에 대한 애정과 기다림으로 딥스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상속의 다른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 속에서 섞여가며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도록 그를 지켜봐준다.
부족해 보이는 아이의 행동을 보며 안타까움으로 먼저 손 내밀며 도와주고 그 아이의 생활에 개입하여 안아줄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고 단지 지켜봐주며 기다리는 방식의 치료를 택하는데 치료자는 딥스의 어머니를 만났을 때에도 그러한 방법을 취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