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의 경제학을 읽고 서평을 중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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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경제학을 읽고 서평을 중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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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휘발유 값이 리터당 800원대였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현재는 거의 3배 가까이 올랐다. 언제 이렇게 올랐을까 싶은 생각마저 든다. 이럴 줄 알았으면 휘발유나 사재기를 해놓았으면 지금쯤 부자가 되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렇듯 석유 값이 천정부지 치솟고 있는 시점에서 왜 오르는 지에 대한 궁금증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나 또한 그냥 넘어 갈 수 없었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고자 선택했던 책이 ‘오일의 경제학’이었다.
현재 지구상의 수많은 국가들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해 왔으며 지금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에너지원 그 중에서도 현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가 그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현재 빠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은 석유라는 에너지원을 매개로 하고 있다. 속히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인 우리가 지금에 있어 석유라는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볼 때 우리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문제는 조만간 표면화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러시아나 중국과 경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어렵고 이들 국가들이




`오일의 경제학`이란 책을 덮으며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사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 입장에서 쓴 글이라서 인지 미국적인 시각과 미국이라는 국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도 아쉬웠다. 주식투자 내용이라든지 과거나 미래의 분석에 있어 세계의 초점이 아닌 미국 내의 자료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나 다른 국가들의 입장 반영이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에너지 문제는 세계 각 국 모두가 연계되어 있는 상황에서, 강대국이긴 하나 미국보다는 전 세계적인 입장에서 서술했다면 더욱 다가가기 쉽고, 공감하는 것도 훨씬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두껍지도 완전히 전문적이지도 않은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말로만 외쳤던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새삼스레 깨달게 되었으며 다시금 이 문제에 대해 느끼고 그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난다면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입장에서 쓰인 `오일의 경제학` 같은 책을 찾아서 읽어 봄으로써 더욱 깊은 이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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