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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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한살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내게 묻는다면, 우선 '가위손'이라고 먼저 말할 것이다. 어린 나에게 순수함이란걸 젤 먼저 가리켜준 영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말하겠다.
이 영화는 첨엔 제목에서 궁금증을 유발시켰고 나역시 막연하게나마 인생은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었다.
꼭한번 보고싶은 영화에서 너무 많은걸 경험 할 수 있었고 이 영화로 인해 '희생'이란 단어의 위대함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영화로 로베르토베니니가 주연.감독.각본 등 1인3역을 맡아 아카데미남우주연상등을 수상한 영화이다.
베닌니의 코믹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사랑을 이뤄나가는 순수한 연기때문에 이 영화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것 같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탈리아에서 파시즘과 유태인 배척운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배경이고 이때 귀도와 도라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우연적인 만남에서 서로에게 끌리고 도라역시 귀도의 순수한 마음과 꾸밈없는 유머에 신분차이를 망각한채 사랑하게 된다. 귀도와 도라가 가장 예뻤던 장면은 비오는날 도라를 위해 광장계단에서 카펫을 길게 펼쳐 같이 걷는 장면이다. 같은 여자로서 넘 부러웠고 동화속의 한장면같았다.
그러던중 도라의 약혼식이 열리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앞두고 도라는 귀도에게 자길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참고자료

· 여간내기 영화교실
· 영화'인생은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