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감상문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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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서관에 갔더니 두 권 모두 빌려가고 없어서 서점엘 갔다. 책표지에선 그림이 앙증맞은 <창가의 토토>가 눈길을 끌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니,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화요일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제목이 어딘가 밋밋한 느낌이었다. 책 내용을 살펴보다가, 귀엽고 읽기 쉬울 것 같아 보이는 <창가의 토토>보다 좀 더 유익할 것 같은 <모리>를 선택했다. 선생님과 관련된 에피소드라니까 내게 도움을 주셨던 훌륭하고 감사한 스승님 여러 분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때, 스승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는 공모전이 있었다. 나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 공모전에 참여했다. 당선 될 거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예쁘고 깔끔한 워드보다 정성이 담긴 손으로 삐뚤빼뚤



모리 교수가 <욥기>에 나온 하나님의 행동이 심하셨다고 말한 것처럼, 나는 감히 모리 교수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심하셨다고. 사실 그 말은 내가 내 자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다. 나는 심했다. 왜 이제야 이런 가르침을 알게 된 것이냐고 왜 이제야 모리 교수를 만났느냐고 자책하는 동시에, 글을 좋아하고 글을 쓴다는 사람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워졌다. 나는 모리 교수처럼 열정적이지 못했던 것을 반성한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나는 마음으로 모리 교수와 대화를 나눈다.
“거기서도 생각을 하며 지내실 계획이세요?”
“거기선 죽어 지낼 계획인데.”
“그럼 이제 저는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하죠?”
“찾아와줄 텐가?”
“찾아와요?”
“그냥 와서 얘기하라구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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