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아이들 감상문, 좋은 수업의 조건 - 그레이트한 티처가 되자

소개

국어 교육의 이해 시간에 교수님이 갑자기 낸 과제에 따라 위험한 아이들이라는

영화를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문제아들로 가득한 교실에 한 여자

선생님이 부임하여 그들을 결국 자신의 학생으로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내용과 함께 학창 시절 받았던 수업을 떠올리며 좋은 수업의 조건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때를 돌아보면 우리 학교는 그다지 좋은 학교가 아니었다. 아마 누군가가 우리 교실에 들어왔다면 난장판더미의 시장을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남자 아이들은 보통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학교 때 말썽을 많이 일으킨다지만 우리는 고등학생 때도 여전했다. 새롭게 고등학생이 되어 더 이상 중학교라는 기록과 관계가 없고, 대학 걱정을 하기에도 아직 2년이란 시간이 남았으며 뭔가 어른에 가까워진 느낌에 우리들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었던 것이다. 우리는 선생님이 들어오든 말든 우리 할 일을 계속했다. 마치 이 영화에서 루앤이 교실에 들어왔다는 것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노래 부르고, 음악에 몸을 흔들고 서로 얘기를 계속하는 것처럼. 더욱이 선생님이 기간제에, 여성이라면 우리의 사냥감에 불과했다. 엄격한 남선생님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조용해지긴 했지만 결국 모두 엎드려 잘 뿐 수업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렇다고 체벌을 할 경우 이는 더 큰 체벌과, 반항을 불러왔다. 결국 수업 시간의 대부분은 학생들이 집중하도록 유도하는데 날아간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업시간에 강의를 포기하시고 자습을 하게 하는 선생님이 늘었다. 이런 형편으로 고등학교 때 내가 정말 수업다운 수업을 받은 적은 많지 않다.

참고자료

· 영화 위험한 아이들
· 국어 교육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