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셋의 억압과 역사

소개

서양학- 코르셋으로 본 여성 억압의 역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코르셋의 착용과 역사 - 코르셋은 어떻게 착용되어 왔는가?
2. 코르셋의 신체억압 - 코르셋은 여자 몸에 어떤 일을 행했는가?
3. 코르셋의 의미 - 왜 코르셋을 입는가?
4. 코르셋으로부터의 해방 -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의 획득
Ⅲ.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동서양의 여성에 대한 미의식은 별 차이가 없다. 동서양은 문화적 배경이 다르다고 하지만 문화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성에 대한 심미관은 동서양이 별 차이 없이 둔부가 발달하고 가슴이 풍성한 여인을 미인으로 여겼던 것 같다. 중세 중국이 전족을 통해 여성을 성적, 아름다운 존재로 여겼다면, 서양에서는 코르셋을 통해 여자들의 허리를 가늘게 만들어 둔부와 가슴을 발달시켰다. 코르셋은 가느다란 허리가 여성의 상하체를 분리하는 것이 이상적인 여성신체의 전형이라는 미적 관념에서 시작된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 왔고 그 중 신체의 아름다움은 주체와 객체가 일치하는 것으로 가장 적극적인 미의 추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족과 코르셋의 경우는 당대 사회적 신체미의 기준에 도달하고자 몸을 해하면서까지 추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서양의 코르셋에 더욱 무게를 실어 코르셋이 입혀지게 된 역사적 배경과 코르셋으로 가해진 여성 억압의 역사 그리고 어떻게 해서 코르셋에서 해방 되었는지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코르셋의 착용과 역사 - 코르셋은 어떻게 착용되어 왔는가?

코르셋의 기원으로는 크노소스 왕궁에서 발굴되어진 미노아 크레타시대의 유물을 최초의 형태로 보고 있는데 기원 전 3000년경의 벽화와 조소상에 묘사되어 있는 여성들은 그들의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어 놓은 형태의 꼭 끼는 바디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레타의 남성과 여성들은 허리가 굵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12~14세의 어린 시절부터 허리를 조이는 두꺼운 벨트형태의 코르셋을 착용하였는데, 크레타 시대의 여성들이 착용하였던 벨트형태의 코르셋은 2-3인치 가량의 금속조각들을 연결하여 만든 것으로 여성의 허리를 가늘게 함으로서 가슴과 엉덩이를 강조하는데 아주 중요한 품목이 되었으며 다산과 풍요로움을 상징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토대로 우리는 고대시대부터 여성의 허리를 강조하고 가슴을 받쳐주는 기능을 가진 코르셋과 비슷한 형태의 벨트가 오랜 기간 동안 착용되어져 왔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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