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비교분석 그래프, 출생순위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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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특성과 일치하는 것을 체크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우선 나의 가장 높은 점수는 외향성 점수 (22점) 이고, 가장 낮은 점수는 근면성 점수 (11점) 이다. 하나씩 차근히 설명해 보자면, 우선 정서적 안정성 및 적응도를 나타내는 요인인 첫 번째 안정성은,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정성이 높다는 해석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 내 점수는 어느 정도 안정적이고, 변덕스럽지 않은 성격인 것 같다. 그래프 결과처럼 실제로 점수가 가장 높은 B라는 친구는 정말이지 평소 생활에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지금 B는 남자친구와 1년여 동안 교제를 하고 있는데, 누가 봐도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그 남자친구의 사랑이 변할까봐 걱정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한다.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결정할 때도, 1번을 했다가 2번을 하는 등 변덕이 너무 심해서 `변덕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두 번째는 외향성 및 사교성을 나타내는 요인인데, 나는 나머지 4명의 친구들의 점수에 비해 22점이라는 월등히 높은 점수가 나왔다. 하지만 의문점이 들었다. 원래 어렸을 적의 나는 굉장히 소심하고 또 조용한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게 어느 정도였냐 하면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전학을 갔는데, 교탁에 나와 새 친구들 앞에서 인사하는 자리에서 너무 낯설고 어색한 마음에 그만 엉엉 울어버렸을 정도니까 말이다. 물론 그 이후로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학급 임원도 맡으면서 어느 정도 해지고 친구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친구로 신임을 얻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음식점에 가서 내가 먼저 나서서 주문을 하는 정도는 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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