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작문- (중간)수업을 하면서 느낀점]- 전태일 관련

소개

대학작문 교양수업 중간고사루 수업하면서 느낀점.

교수님이 여러가지 소설이나 글을 설명해주시기도 했는데,
그중 전태일 관련 인상깊은 내용 적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문을 들어선지 벌써 한 학기가 지났고, 2학기가 시작 된지도 적지 않은 날이 지났다. 과 활동이나 동아리활동도 안하는 나였고 그동안 지내본 대학생활은 별로 신선함이 없는, 오히려 성인으로써의 막연한 부담감만이 더해진 일상들 이였다. 고등학교 때와 배우는 내용만 다를 뿐 강의도 별다를 게 없었다. 이렇게 틀에 박힌 지루한 반복 속에서 심재호 교수님의 ‘대학 작문’이라는 강의는 내게 무언가 깨달을 것을 요구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랄까, 이러한 새로운 방향에의 제기들을 해오며 고등학생 때 막연하게 기대했던 ‘진정한 대학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첫 강의시간은 멋모르고 아주 약간 졸았었는데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교수님의 말씀들이 매 시간마다 쏟아져 나왔다. 다른 강의보다 수업이 빡빡하고 딱딱하지도 않다고 익히 친구들에게 들어서 수강을 했는데,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도, 해방에서부터 베트남 종결까지... 우리나라 사회와 사건과 관련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이쪽으로 관심이 좀 있는 터라 듣는 내내 항상 즐거웠던 것 같다. 이렇게 ‘정말 들을만한, 들어야할 강의’의 첫 번째 과제는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에 관련된 영화나 소설 등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국문학과다 보니, 무진기행이나 삼포가는 길은 전공 수업 중에 종종 나왔던 것이라서 낯설지 않아 좋았고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조별과제에서 앞서 다른 조에서 발표했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