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왕`을 통해 본 인간의 기본 덕목

소개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왕`을 읽고 느낀 인간의 기본 덕목에 대해 쓴 감상문입니다.
오이디푸스왕과 현대의 정치가들, 그리고 현대 사극을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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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테베의 오이디푸스 왕궁 앞, 남녀노소의 시민들로 된 탄원자들이 제단의 층계 위에 앉아 있다. 흰 저고리에 긴 윗도리를 걸치고 머리털을 흰 끈으로 매고들 있다. 계단 위에는 양털에 꽃은 올리브 나뭇가지가 놓여 있다. 제우스 신의 제관만이 가운데 문에 마주 서 있다. 소포클레스의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 왕 희곡은 이렇게 시작한다. 온 나라가 극심한 재난에 시달리면서 가축이 병들고, 여인들의 산고가 보람도 없이 사산되는 아이들이 속출하는 등 나라 안에 악역이 유행하는 것이다. 이는 바로 오이디푸스의 죄 값을 테베의 전 시민들이 치르고 있는 것이다.
테베의 국왕에게 아기가 태어나고, 아기의 부모는 뜻밖의 예언을 듣는다. “아기가 크면 아버지를 죽일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을 것이다.” 무서운 예언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아기는 이웃나라의 국왕에 의해 길러진다. 늠름하게 자란 젊은이는 우연히 길에서의 언쟁 끝에 한 노인을 살해한다. 마침 그 노인이 다스리던 나라 테베에는 스핑크스가 출몰해 백성들을 곤혹 속에 빠뜨리고 있었고, 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지혜롭게 풀어낸 젊은이는 테베의 왕이 되고 그 노인의 아내와 결혼한다. 그가 살해한 노인은 자신의 아버지였으며, 결혼한 여인은 자신의 어머니였다.
평화롭던 테베에 갑자기 전염병이 돌자 테베의 장로들이 오이디푸스 왕에게 마을을 구해 줄 것을 탄원한다. 통치자로서 백성들을 재난에서 구할 수 있는 길은 선왕 ‘라이오스’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 추방하는 일이었기에 범인을 찾기 위해 그는 예언자인 ‘타이레시아스’를 찾는다. 그리고 왕비 ‘이오카스테’와 유일한 목격자 ‘양치기’에 의해 자신이 버림받았으며 아버지를 살해하였고, 어머니와 혼인한 사실을 알게 된다. 불행의 기원이 바로 자신임을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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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