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의이해-사진과 인터넷 문화

소개

사진과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작성한 레포트
고 김선일씨 사건을 토대로, 사진과 인터넷 문화에 관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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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너 ~ 사진 봤어?”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말은 바로 이 말일 것이다. 우리는 시대에, 남들로부터, 흐름으로부터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또 남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진을 본다, 그리고 모순적이게도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사진을 보기도 한다. 더 많이 알고, 남보다 빠르게 정보를 접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 사진들의 공유가 자유로워진 오늘날, 사진과 인터넷 문화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TV와 같이 대중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영상매체에서 벌어지거나 보여 지는 사건은, 시각적 효과 때문인지 몰라도 대중에게 쉽게 각인된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곤 한다. 얼마 전, 가수 카우치의 노출 사건이 큰 논란이 되었고, 그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방송사가 곤혹을 치른 일이 있었다. <사진에 관하여> 43페이지의 ‘한번 그런 이미지를~ 두리번거리게 되기 마련이다’란 구절처럼,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에게 각인된 그 사람을 찾아내려 한다. 영상의 유포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될 수 있다. 불결하고 치욕적인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찾아보려는 사람들로 인해 영상이 퍼지게 된 것은, ‘지켜본다’는 행위를 통해 만족은 얻으려는 관음증과 연결 지을 수 있다.
몇 해 전, 고 김선일 씨의 참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되어 문제가 되었다. 두건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알카에다 조직원 두 명 사이에 앉아서 살고 싶다, 살려 달라 울부짖는 고 김선일 씨의 사진과 영상은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결국 참수를 당하게 된 고 김선일 씨의 소식에 온 국민은 잔인함에 치를 떨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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