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소개

여러가지 마구에 관하여

목차

1. 삼계
2. 제어구
3. 안정구
4. 장식구

본문내용

마구의 분류
1. 제어구 : 말을 달리게 하거나 서게 하고 또는 방향을 돌리게 하는 등 말을 직접 부리기 위해 사용되는 것(재갈, 고삐 등)
2. 안정구 : 사람들이 말 위에 타거나 말을 달릴 때, 몸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것(안장, 등자)
3. 장식구 : 말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는 장구(행엽, 운주)
4. 그 외 : 삼계(三繫)(제어구, 안정구, 장식구가 말에 장착되는 것을 도와주는 끈), 전마구(마상전투시 말을 보고하기 위한 장구)

1. 삼계
재갈, 안장 등을 말에 장착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가죽 등으로 된 끈
재갈, 안장 등을 말에 장착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가죽 등으로 된 끈을 말한다. 삼계는 가죽과 같은 유기질제의 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지금까지 안아있는 예들은 거의 없다. 다만 삼계의 끈들을 묶기 위해서 사용된 장구인 십금구(辻金具)나 운주(雲珠) 등과 같은 장신구의 형태와 출토 위치, 수량 또는 고구려 벽화 고분의 말 그림이나 신라․가야 지역에서 출토되는 기마(인물)상 등을 통해서 삼계 구조의 복원도를 추측한다.

예) 안장을 고정하기 위하여 각각 안장의 앞뒤에 연결되어 말의 가슴 쪽으로 돌린 끈인 가슴걸이(흉대(胸帶), 흉계(胸繫))
엉덩이 쪽의 꼬리 밑으로 돌린 후걸이(추대(鞦帶), 고계(尻繫))
가슴걸이나 후걸이 외에 안장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끝인 복대(腹帶)

1) 굴레
재갈을 고정하기 위하여 말의 얼굴에 씌웠던 것으로 중국 명칭은 두락(頭絡), 일본 명칭은면계(面繫)이다. 굴레의 구성은 코위로 돌아가는 끈인 비혁(鼻革), 아래의 턱을 돌아가는 악혁(鄂革), 빰쪽의 협혁(頰革), 이마의 액혁(額革), 비혁과 액혁을 가로지르는 비량혁(鼻粱革), 귀의 뒤를 돌아가는 정혁(頂革), 목으로 돌아가는 인후혁(咽喉革)으로 이루어 진다.
※ 굴레의 분류
Ⅰ형식 : 정혁, 액혁, 인후혁, 협혁 또는 비혁으로 되어 있고 악혁이 없는 것
Ⅱ형식 : Ⅰ형식에 악혁이 가해짐으로서 착장이 후두부와 구각부(입술 끝부분)의 2개소에서 이루어진 것
Ⅲ형식 : 비혁, 악혁, 협혁, 인후혁, 정혁으로 되어 있고 액혁이 빠짐으로서 착장이 구각부에서만 이루어지고 또 재갈을 갖지 않는 것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