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벽화에 나타나는 무구 및 마구
- 최초 등록일
- 2014.11.2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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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7년에 경상남도 의창군 동면 다호리에서 기원전 1세기의 것으로 보이는 각종 칠기들을 비롯한 일관 유물들과 함께 다섯 자루의 붓들이 출토되었다. 이것은 선사시대의 암각화를 제외하고 보았을 때, 문방사우를 이용한 회화는 삼국시대 때부터 이미 붓을 사용한 회화의 제작이 이루어 졌으며, 발전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나라들 중에서 가장 풍부한 회화자료를 남기고 있는 것은 고구려이다. 고구려의 회화는 일반회화와 고분벽화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벽화고분을 중심으로 살펴 볼 것이다. 고구려는 석실봉토분 내부에 이른바 벽화고분을 많이 축조하였던 관계로 다양한 회화자료가 남아있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는 인물화는 물론 복식, 건축, 성곽, 각종 기물, 신수 등 다양한 소재들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것들을 통해서 당시의 고구려인들의 복식과 생활풍습 등 다양한 것들을 추측해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오늘은 그중에서도 고구려벽화에 묘사된 무구와 마구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고구려 벽화에 묘사된 무구의 종류는 적지 않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에게 알려진 것처럼 고구려가 삼국 중에서 가장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민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당시 고구려의 군사력은 동아시아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세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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