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 미하엘 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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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미하엘 엔데 - 독후감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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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벌써 읽었을 만한 책이지만 저는 최근에 읽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기에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일까... 이렇게 모모라는 책과 저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 뭐가 어떻다는 건지 잘 알지 못 했습니다.
보통 동화책 같고 재미없는 따분한 책일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읽기 시작한거 계속 읽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 나가기 시작했고 점점 저는 그 책의 매력에 빠져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느낀 것을 말하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몇 살인지, 어디서 왔는지, 단지 떠돌아다니는 방랑자 같은 모모가 주인공입니다. 모모가 어느 한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의 사람들은 모모를 살뜰히 보살펴주고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 마을 사람들에게 모모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단지 상대방만 말을 하고 모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듣기만 했는데도 사람들은 그런 모모를 잘 따랐고 존경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전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바로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서로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갖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다 보면 상대방이 아무리 화가 나 있는 상태여도 해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후일 제가 간호사가 되어서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인다면 환자의 근심 하나 걱정 하나 줄일 수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지금도 생각해보면 최고의 상담자는 아무런 해결점을 말해주지 않아도 내 말 하나하나 귀 기울여 담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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