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슈반크 마이어-대화의 가능성
- 최초 등록일
- 2009.10.0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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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코의 퍼핏애니메이션 대화의 가능성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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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코의 퍼핏 애니메이션의 전통을 계승하여 많은 작품들을 창작한 애니메이터 얀 슈반크마이어. 그의 작품들은 대체로 개성적이고 독창적이다. 그는 암울하고 초현실주의적인 시각으로 인간과 그를 둘러싼 사물세계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체코슬로바키아 정부에서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던 ‘대화의 가능성’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며 뒤늦게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음식물과 금속, 진흙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인간과 인간 사이에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양태와 그 영향력을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표현하였다. 체계적이고 명확한 서술 구조보다는 함축적인 시각적 이미지와 소리들이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
1부 ‘영원의 대화’는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를 다루고 있다. 야채와 식기로 만들어 진 사람, 기계조각으로 만들어진 사람, 책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등장한다. 한 쪽이 다른 한쪽을 먹어치우고는 맹렬하게 파괴한다. 그리고는 이 내 토해낸다. 이번에는 다른 한 쪽이 상대를 먹어치우고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한다. 이것은 각 각 농민, 노동자, 지식인 계급의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 속에서는 결국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서로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부를 통해 우리는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 속에 처해 있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거나, 혹은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직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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