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학과 유학의 윤리사상적 차이

소개

불교와 유학의 윤리사상적 차이를 비교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불학
2)유학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불학과 유학은 예부터 동양 윤리 사상에 매우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원시불교, 원시유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시대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요소들이 가미되고 번성하면서 불학과 유학은 현재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사상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불학과 유학에서는 우리 인간이 악한 길로 빠지지 않고 선한 인간이 되고, 이상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수행방법을 제시하면서 이를 실천하여 이상적인 인간상에 도달해야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매한가지이다. 그러나 좀 더 심도 있게 살펴보면 불학과 유학에서의 윤리사상은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불학과 유학의 윤리사상의 차이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불학

(1)원시불교의 윤리

불교가 흥기하기 이전까지 인도에는 사실 이렇다 할 윤리가 없었으며, 단지 주술적인 성향을 띠는 정도였다. 그러나 불교가 흥기하여 주술성을 배제하고, 인간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매우 인간적이고 구체적인 생활윤리가 제기되었다. 원시불교 윤리의 핵심은 도덕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지 말고 생활을 깨끗하게 영위하자는 데 있다. 도덕적으로 선한 삶을 살아야만 사후에 천상락(天上樂)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은 결국 원시불교에 있어서 윤리의식이 발아되는 계기가 되었다.
악을 행하면 지옥 ․ 아귀 ․ 축생으로 떨어져 윤회전생의 심한 고통이 따른다고 경계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절대 악을 행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이와 반대로 선을 행하게 되면 하늘나라에 태어나 천상락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원시불교에서 내세의 상태를 상정하는 것은 도덕적 실천을 위해서는 간과할 수 없는 종교적 구도의식이기도 하다.
그런데 석가는 올바른 법의 실현은 모든 인간이 인격적으로 평등하다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았다. 그래서 계급제도를 부정하고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였다.

참고자료

· - 조현규 저, “동양윤리의 담론”, 새문사, 2006
· - 풍우란 저, 박성규 옮김, “중국철학사(상)”, 까치, 2007
· - 김교빈, 이현구 저, “동양철학에세이”, 동녘,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