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소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한장으로 짧게 쓴 글입니다.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기 때문에 고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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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고 단숨에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평소에 전혀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막상 질문을 받아 들고는 한참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내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A는 B다는 식의 ‘한마디’ 정의로 내리려고 애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내 자신이 하나가 아닌데 어떻게 한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가’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나는 애초에 하나가 아닌 것이다. 나는 다양한 자아의 결합, 즉 복합적 자아로서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집에서는 부모님의 딸, 오빠의 동생과 같이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난 자아를, 학교에서는 동기, 선배, 후배와 같은 성취한 자아 혹은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각각의 자아는 분리되어 있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으며, 때로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존재할 수도 있다.
물론 각각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로서 역할을 이행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완전한 ‘나’로서 존재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정한 나의 모습을 돌아보기 위해서 혹은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되짚어 볼 필요가 있는 자아는 나 스스로만이 존재할 때, 바로 혼자 있을 때의 나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