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 고조선과 관련된 제문제에 대한 논의를 다룬 발표문입니다.

소개

한국 고대사, 고조선과 관련된 제문제에 대한 논의를 다룬 발표문입니다. 단군조선과 기자조선, 위만조선에 걸쳐 관련된 고조선의 제문제를 다룬 발표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古朝鮮의 諸問題
① 檀君朝鮮
a. 군장국가에서 초기국가로
b. 신화를 통해 본 단군조선
c. 초기국가로의 고조선
d. 고조선의 중심지에 관하여
e. 고조선의 명칭
② 箕子朝鮮
a. 기자조선의 존재에 관하여
b. 기자조선에 대한 입장차이
③ 衛滿朝鮮
a. 위만조선의 성립과정
b. 위만조선의 멸망
c. 위만조선의 성격에 관하여
d. 위만조선의 정치조직
④ 漢四郡縣
a. 한사군현의 설치
b. 낙랑군
c. 한사군현의 영향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고조선은 한국사의 여명기이자, 우리 민족의 깊은 뿌리에 해당한다. 이러한 이유로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고고학, 민속학, 종교, 사상, 교육 등 각 분야에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고조선에 관한 이해에서는 국내외 학자들 간에 큰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실상은 여전히 많은 부분이 안개에 가려져 있다. 또 한편으로 고조선사와 단군의 역사상을 나름대로 설정하고자 하는 이러저러한 열망은 강렬하여, 때로는 서로 다른 시각 간에 격렬한 논란이 야기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조선사와 단군이 지닌 상징성의 무게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더욱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그 역사상을 밝혀 나가야 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위와 같은 취지로 고조선의 연구 동향과 제문제점에 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고조선의 시기구분에 관한 논란은 일단 뒤로하고, 보고서의 목차는 단군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 한사군현의 순서로 구성하였다. 각 목차별로 개관적인 내용과 동시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에 관해서 살펴보는데 보고서의 목적을 두겠다.


Ⅱ. 古朝鮮의 諸問題

①. 檀君朝鮮
군장국가에서 초기국가로! 철기의 사용에 따른 사회경제적 발전은 군장국가들에게 내부적으로 강력한 권력을 가진 지배자의 출현을 가져오게 했고, 외부적으로는 정복사업의 전개에 따라 영토가 확대되었다. 여기 나타난 것이 왕에 의하여 지배된 초기 ‘국가’라는 정치적 단계였다. 즉, 수많은 군장국가 가운데 강력한 중심세력이 이웃의 다른 군장국가를 정복, 종속시켜 각지에서 몇 개의 초기국가가 출현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특히 일찍부터 청동기와 철기를 사용하였던 북쪽지방으로부터 전개되어 나갔던 것이다.
이 초기국가는 종래의 군장국가에 비하여 보다 발전된 정치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초기국가는 정복사업에 의한 영토의 확대를 전제로 하여, 이 넓은 영토국가를 통치하기 위한 정치조직의 정비를 특징으로 하였다. 이에 따라 초기국가는 중앙에 권력을 가진 국왕의 출현이 요구되고 정비된 국가체제와 그에 따른 관료의 구성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초기국가는 군장국가와 동일한 계급사회이지만 보다 영토가 확대되고 왕권이 강화되며 지배기구가 조직화된 정치형태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