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파업 - 여성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 에 대한 감상문

소개

저출산 문제를 다룬 영상을 본 후 나의 삶을 투영하여 여성복지적 관점에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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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줄어들고 있다. 출산.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순간. 그 순간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사랑의 결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닮은 아이가 세상의 빛을 보는 순간이니 기대감도 크다. 마음 같아서는 3~4명 정도는 낳고 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깊은 한 숨만 나올 뿐이다.
우리나라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 2007년 기준으로 1.2명.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여성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일까? 먼저, 출산을 생각하기에 앞서, 일반적 절차에 의해 사랑과 결혼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결혼의 문턱조차 넘는 것이 쉽지 않다. 그 하나의 원인이 오늘날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들, 일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여성들. 솔직히 멋지다. 열정적이고, 여유가 있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소수의 여성들만이 그러한 삶을 누리는 특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누려야 할 여권(여성으로서 당연히 갖는 기본적 권리)이라는 것이다. 싱글라이프를 고집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물론 결혼을 할 것이고 아이를 낳을 테지만,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은 현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감당해내면서도 스스로의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당당한 여자이고 싶다. 현실을 고려하면 『미션 임파서블 4』를 찍을 정도로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도전은 아름다운 거니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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