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한국의 문학개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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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한국의 문학을 최남선과 이광수를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최남선의 조선주의와 이광수의 소설과 당시의 흐름에 대해 집중 조명했음. 또한 신채호와 현상윤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록했으며 태서 문예신보와 당시 서양문학의 수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연구, 조사했음.

목차

Ⅰ. 서론

Ⅱ. 최남선의 신체시와 조선주의

1. 신체시의 등장
2. 신시의 특징
3. 신시의 있어서의 문제점
4. 근대 문학에서의 최남선의 의의
5. 최남선과 조선주의

Ⅲ. 1910년대 단편소설의 성격과 특징

1. 1910년대 단편소설의 형성 배경
2. 1910년대 단편소설의 근대적 특성
3. 대표작가 신채호와 현상윤

Ⅳ. 이광수 문학의 의의

1. 최초의 근대장편소설
2. 민족주의적 이념 - 민족 개조의 사명
3. 계몽주의적 문학 - 문학의 사회적 기능
4. 근대소설적 문체 형성
5. 상업주의적 성격
6. 개인주의와 열등의식

Ⅴ. 태서문예신보와 서구문학의 수용

1. 태서문예신보
2. 상징주의 소개와 자유시론

Ⅵ. 결론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Ⅰ. 서론

1905년 을사조약이 날조되고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이 성립된 후 일제는 무단통치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 민족은 정치․사회․경제는 모든 방면에서 억압받았다. 사립학교가 철저히 탄압받고 공교육의 이름으로 무장을 한 일본인 교사가 들어가는 학교에 다닐 수밖에 없었고 우리나라 전체는 일제의 식량기지, 원료 생산지 및 상품 판매 시장으로 전락했다. 이 시기의 문학 또한 탄압을 받았지만 그 나름대로의 꽃을 피웠다. 홍문표, 『한국현대문학사』, 창조문학사, 2003. pp. 122-127.

『소년,』『청춘』, 『태서문예신보』로 이루어지는 문학지들이 우리 문단의 마른 땅의 단비 역할을 해주었다. 1910년 문학의 모습은 목적문학에서 순수 문학으로 민족적 이념의 문학에서 개인적 서정으로 전환해가는 과도기적인, 개화기문학의 애국계몽이나 문명개화의 경직된 주제와 양식에서 근대적인 주제와 양식으로 전환하는 시기라는 데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또 이 시대는 근대적인 장르를 모색해서 한문보다는 우리말인 한글을 많이 사용하고 장르들도 시 형태와 산문 형식이 근대적인 성격으로 확립된다. 문학 담당층 또한 변화하는데, 학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구시대의 중세적 문학인들이 문학사의 표면에서 서서히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정신과 이념으로 무장한 신교육 시대가 등장했다.


Ⅱ. 최남선의 신체시와 조선주의

1. 신체시의 등장
일찍이 한학과 국문을 통달하고 일본 유학생활 동안 새로운 형식을 문학을 수용하고 체험하게 된 육당 최남선은 귀국 후 다수의 문예지를 발간하고 그것들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시를 선보이게 된다. 1908년 『소년』지의 창간호에 발표한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최남선의 신체시, 즉 신시에 대한 관심은 전통적인 가사의 4․4조나 시조의 3․4조, 민요의 3․3․4조 등을 파괴하는 작업에서 시작된다. 그가 『대한학회우보』 제1호(1908.2)에 대몽최하는 필명으로 발표한 「모르네 나는」은 국문시에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이었다.

참고자료

· 홍문표, 『한국현대문학사 (개화기에서 광복이전까지 1900-1945)』, 창조문학사, 2003.
· 엄창섭, 『한국현대문학사』, 새문사, 2002.
· 김현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2002.
· 이상진, 『한국 근대 작가 12인의 초상』, 옛오늘, 2004.
· 이재선, 『한국 소설사』, 민음사, 2000
· 윤홍로, 「이광수론」, 『나손선생추모논총 한국문학작가론』, 현대문학, 1991.
· 김미경,『1910년대 단편소설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1990
· 김현실,『1910년대 단편소설 연구-형성과정 및 구조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원 박사 논문,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