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의 나의 모습

소개

간호사로서의 20년 후의 나의모습을 적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29년 3월 1일 목요일 소화기 내과 병동에는 Jung라는 간호사가 병실을 방문하고 있다. 아침부터 많은 환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지만 이간호사는 웃음을 잃지 않는다.
604호를 방문하는 동안 입원해 있는 환자가 자신에게 물었다. “Jung 간호사님 저는 맹장염으로 수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의사가 와서 그러더군요. 자신이 진료해 보았을 때는 맹장염이 맞았는데 초음파에서는 맹장염이 나오지 않았다고요. 초음파에서 나오지 않았는 데도 수술 할 수 있는 건가요?” 이 말을 듣고 Jung 간호사는 대답하였습니다.
“맹장은 소장 끝에 달려 있는 작은 부분으로 사람마다 앞쪽, 옆쪽 뒤쪽 등 모두 다른 모양으로 붙어 있습니다. 만약 맹장이 소장뒷부분에 붙어 있었다면 초음파로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맹장은 우리 몸에서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맹장이 복막염으로 발전하기 전에 진료 후에 그것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수술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는 수술이 끝난 후에 초음파상에 맹장염이 나오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의학지식이 별로 없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맹장염이 아닐 수도 있었는데 맹장염 수술을 하다니요. 많은 간호사들에게 물어보니 다 같은 대답만 늘어놓았습니다. 그 의사는 믿을 만한 사람이니 한번 믿어보라고요. 그런데 간호사님께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웃으며 환자는 대답하였다. 간호사도 웃으며 답례를 하고 조용히 병실을 나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