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2차 국공합작 시기의 코민테른의 역할과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 연구

소개

제 1 2차 국공합작 시기의 코민테른의 역할과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 연구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국제 공산주의의 진흥

2. 중국 공산당의 창당
(1). 러시아 10월 혁명의 영향
(2). 마르크스주의 전파와 그 확대
(3). 코민테른의 역할
(4). 공산주의 소조의 성립
(5). 중공 제 1차 전국대표대회와 중공의 성립

3. 중국국민당의 개조 - 제 1차 국․공 합작
(1). 손문의 소련에 대한 인식
(2). 노동운동의 확산과 공산당의 활동
(3). 코민테른의 연합 전선 정책과 중공 안의 연합 전선 문제
(4). 손문과 요페의 공동 선언
(5). 손문의 중국국민당 개진 작업과 코민테른과의 관계
(6). 제 1차 국․공 합작과 코민테른의 역할

4. 항일민족통일전선과 코민테른의 역할
(1). 코민테른의 정책전환과 8․1선언
(2). 서안사변과 코민테른의 태도

5. 중공과 코민테른 관계의 변화
(1). 제 2차 국․공 합작 성립 뒤 중공과 코민테른
(2). 중공과 코민테른의 관계

Ⅲ. 결 론

Ⅳ.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지금까지는 주로 중국 현대사를 다룰 때 중국 공산당(共産黨) 정권의 수립에 관한 부분에서 내적인 원인을 배우고 생각하였다. 즉 그 시기와 관점에서 볼 때 제 1,2차 국공합작과 국․공 내란 등의 시기를 통해서 국민당과 공산당의 협력과 대립구조를 주로 다루었다. 또 이 과정에서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받는 것은 대장정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통해서 모택동(毛澤東)의 농민위주의 토지개혁을 통한 전 중국적 지지기반 마련에 힘썼던 점이다. 이러한 저력이 있었기에 단 시일 만에 중국 공산당은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고 45년 일본 패전 후 4년 만에 힘겨운 상대인 장개석(蔣介石)의 국민당(國民黨) 정부를 대만으로 축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전부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내적인 원인 바탕 위에 외적인 요인이라는 또 다른 원인이 같이 작용하여 두 톱니 의 맞물림으로 중공이 수립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당시 어떤 세력이 중국 공산당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관계하였는지 의문이 생긴다. 물론 일본의 만주국(滿洲國) 수립과 중국 본토 대륙 침략의 야욕이 국민당을 상대로 하는 내전 등에서 절대적 열세였던 공산당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미국. 영국 등 주요 서방국가들의 경제적(經濟的) 침탈(侵奪)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 중국 공산당이 자력(自力)으로 그 이론적 배경을 확립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당의 체계를 이룰 수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이미 1919년 볼셰비키 혁명(革命)을 통하여 소비에트 공산 정권이 수립되었다는 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 중에서도 동유럽과 동방국가들의 공산당과 사회당(社會黨)의 테제를 통한 지시와 행동강령(行動綱領)을 내려 세계 14개국의 공산정권 수립을 도모한 코민테른과의 연관성을 우선적으로 거론해야 한다.
일찍이 1914년 레닌은 제 2 인터내셔널이 이미 사멸(死滅)되었으며, 마땅히 새로운 인터내셔널을 건설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러시아의 10월 혁명이 승리한 후, 1918년 12월 레닌은 독일 공산당의 대표와 회견을 한 뒤, 치체린에게 편지를 보내 제 3인터내셔널의 건립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19년 1월 24일에는 전 세계 사회민주주의자(社會民主主義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대회는 3월 2일에서 6일까지 계속되었는데 레닌이 직접 참가한 자리에서 코민테른 제 1차 대표회의는 제 3 인터내셔널을 창립(創立)하였다. 그러나 회의에서 즉각 코민테른을 성립할 것인가에 대해 격론(激論)이 벌어졌다. 이때 오스트리아 대표인 슈타인하르트의 연설에 많은 감동을 받은 회의 분위기로 말미암아 표결결과 독일 공산당 대표가 기권한 이외에 32개의 당과 청년단 대표가 코민테른의 성립에 대해 찬성을 표했고, 이에 코민테른이 성립되었다. 向靑,『코민테른과 中國革命 關係史』, 임상범 옮김, 고려원, 1992, 13~14쪽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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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서사학』 33집,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