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개괄에대해

소개

러시아 경제 개괄
연도
주요내용
1917년
1) 제 1차 임시정부(1917년 3월 2일 ~ 5월 3일)
2) 연립정부(1917년 5월 5일 ~ 10월 25일)
제 2차 임시정부 (5월 5일 ~ 7월 23일)
제 3차 임시정부 (7월 24일~ 8월 27일)
3) 10월 혁명
5) 토지혁명( 11월일)
1918년～21년
(전시공산주의)

목차

1. 러시아 경제 개괄
엘친의 경제정책
모라토리움
푸틴의 경제정책

본문내용

모라토리움

1) 금융․외환위기 원인

많은 서방의 전문가들과 러시아의 정부인사 및 언론들은 러시아의 금융․외환위기를 몰고 온 원인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자신의 관점과 이해관계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

이 견해는 옐친 대통령에 의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옐친 대통령은 1998년 6월 5일 가진 라디오 연설을 통해 “러시아 정부는 개방화된 시장경제체제하에서 국제적인 환경 변화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이는 키리엔코 총리를 비롯한 신임 각료들의 경험부족에 기인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옐친 대통령의 주장은 러시아 금융․외환위기가 가시화 되고 있던 미묘한 시기에 터져 나온 키리엔코 총리의 IMF 긴급자금 요청발언과 두비닌 중앙은행 총재의 재정위기 봉착 가능성 발언에 근거하고 있다.
키리엔코 총리는 1998년 5월 25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금융기구 및 대기업 최고경영자모임인 「러셀 20-20회의」를 통해 “러시아 정부는 붕괴위기에 처한 국내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IMF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힘으로써 러시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또한 두비닌 중앙은행 총재는 같은 해 5월 7일 각료회의 석상에서 “러시아는 세입부족을 차입금에 의존한 결과, 국가채무 원리금 상환에 과도한 정부예산이 지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악순환은 미증유의 재정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경고하였다. 일부 언론은 이러한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을 러시아 국채시장의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확대 보도함으로써 러시아 금융시장에서의 급격한 외자의 유출을 불러 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2) 국제적인 경제환경 변화

이는 최근의 동남아 경제위기와 석유․가스 국제가격의 하락이 러시아의 금융․외환위기를 촉발시켰다는 주장이다. 『일본경제신문』은 1998년 6월 5일자 사설을 통해 ‘7월 역내 통화가치 및 주가폭락에서 비롯된 동남아 경제위기는 인도네시아의 정권붕괴로 확산되면서 개도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고, 이는 결국 높은 투자리스크를 안고 있는 러시아 금융시장에서의 급격한 외자유출을 촉발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99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석유․가스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러시아 외화수입의 70%, 재정수입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가스의 수출을 크게 감소시킴으로써 경상수지의 악화는 물론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정부재정을 더욱 피폐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는 결국 러시아의 외환 보유고 감소 및 재정난을 가중시킴으로써 외환시장의 불안을 야기하였다는 분석도 상기의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