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답사 레포트 - 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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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답사 레포트 - 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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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 세워진 제철소, 광양 제철소.
예전 학교를 다닐 때의 전공이 금속공학과였던 관계로 포항제철소라 함은 정말 질리도록 견학을 갔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가는 광양 제철소 역시도 뭐 별반 다를 것 있겠어? 제철소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 한 광양 제철소는 겉모습은 포항 제철소와 그리 다를 것이 없었지만 그 것이 세워지는 과정은 포항의 그것보다 놀라웠다. 즉, 포항제철소의 역사가 황무지를 일군 선구자의 발걸음이었다면, 광양 제철소는 바다 위에 제철소를 세운 기술의 승리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광양 제철소는 1970년대 국가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철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세워진 제철소 이다. 광양 제철소는 단위제철소로는 세계 최대인 매년 1,500여만 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해 국가 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들어선 광양만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해양 경영의 요충지로 하동, 순청, 여수, 구례와 접한 광양만의 중심지이다. 제철소가 들어서기 전 이곳은 어업과 김 양식을 주로 하던 조용한 바다였는데 1982년부터 456만평의 바다를 매립해 불과 10년 만에 여의도 5배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제철소로 발돋움하는 대역사가 이루어진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한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본래 크고 작은 13개의 섬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 중 11개의 섬이 폭파되어 공사에 사용되었다

참고자료

· 학술답사 안내 책자
· 포스코 공식 홈페이지 http://www.posco.co.k
· 포털사이트 다음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