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삶속의 보드카

소개

러시아인 삶속의 보드카

목차

Ⅰ. 러시아인의 술 보드카


Ⅱ. 러시아인의 보드카 사랑


Ⅲ. 러시아인에게 술이란?

본문내용

Ⅰ. 러시아인의 술 보드카
『러시아 마피아 한 단원이 경찰에 구속되었다.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재판 중 판사에게 절대 마피아 단원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드디어 재판 날이 오고 판사는“마피아 소속입니까?”라고 질문을 했고 그는 서슴없이“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결국 그는 징역 15년의 구형을 얻었다. 화가 난 변호사가 왜 대답을 했냐고 물어보자. 그 단원이 말하기를“그럼, 판사가 마피아인데, 어떻게 아니라고 말합니까”라고 했다고 한다.』물론 이 이야기를 러시아를 상징하는 작은 유머에 불과하다. 이처럼 러시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마피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마피아보다 더 상징적인 것이 있으니 바로 그들의 전통주인 보드카 사랑이다. 이 글을 읽다보면 보드카를 말하는지, 술 자체를 말하는지 혼동스러울수 있으나 나는 보드카와 술의 개념을 같은 맥락에서 보고 싶다. 왜냐하면 보드카는 술의 한 종류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 보드카는 러시아 전통주고 러시아에서 술을 먹자고 하면 결국 보드카를 마시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술 = 보드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러시아의 지나친 보드카 사랑이 결국 세계 술 소비량 1위라는 달갑지 않은 명예를 안겨주었다. 1995년을 기준으로 러시아인의 1인당 술 소비량은 유럽 전체에서 1위였다. 그 1위가 어느 정도냐 하면, 2위를 차지한 프랑스의 3.5리터보다 무려 4배 이상 많은 14.9리터인데, 더 심각한 것은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술은 대부분 알코올 도수가 약한 포도주이지만 러시아인의 술은 알코올 도수 40도인 보드카라는 점이다. 술 소비량 1위의 술의 대부분이 보드카인 셈이다. 이러한 음주문화로 인해 러시아인의 건강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 러시아 공익단체인 알코올중독 방지센터는 국민들의 음주 습관을 개탄하면서, 남자의 50%, 여자의 30%가 간 손상, 신체 질환 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 내 알코올 중독자는 인구의 7분의 1인 2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매달 1000명 이상이 숨지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인의 평균 수명은 1998년 남성 61.3세, 여성 72.9세로 유럽 평균보다 7세 정도 낮다. 레닌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