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제 뷰티풀크에이지감상문

소개

A+받은 과제입니다^^

신촌에서 열린 여성영화제 영화 감상문입니다.
영화 - `뷰티풀크레이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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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여성영화제 중에 ‘남자꼬시기 사관학교’와 ‘뷰티풀 크레이지(Beautiful Crazy)’ 중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도 한참을 매표소 앞에서 팜플렛을 보고 또 보다가 ‘아름답지만 미칠듯한 청춘’을 시놉시스로 한 ‘뷰티풀 크레이지’에 끌려 관람하게 되었다. 이 끌림의 이유가, 내 삶에서 흘러갔는지 흘러가고 있을지 모를 ‘청춘’이 영화의 시놉시스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아닌 누군가의(설령 가상의 인물이라도) 청춘이 나와는 어떻게 다른지 엿보고 싶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는 평소에도 영화를 심하게 좋아하는 나는, 영화를 관람한다는 자체에 만으로도 마음이 한껏 들떠있었다. 하지만 이런 들뜬 마음을 조금 가라앉았을까. 첫 장면으로, 해바라기가 가득한 사이로 얇은 하늘색 교복스커트를 펄럭이는 여학생을 비추는, 노골적인 카메라 시선에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 평범한 청춘의 러브스토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나는 긴장을 하게 되었고, 조각퍼즐을 맞추듯 시차에 구애 받지않고 이어지는 일관성 잃은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욱 늦출 수가 없었다.
영화의 주인공인 세 소녀들은, 자신의 혼란스런 감정에 충실한 청춘을 보낸다. 통제될 수도, 할 수도 없고, 무엇이라 단정지어 말할 수도 없는, 답답하고 혼란스런 감정. 이것이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청춘’의 일면이다.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하고 있는 청춘의 혼란스런 감정은 두 장면이 있다. 한 장면은, 감각적인 영상과 중인공의 감정선이 보이는 ‘엔젤과 아버지의 대치’ 장면이고, 다른 한 장면은 ‘아미가 시아오 부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