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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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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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는 내가 지금 유아교육과에 들어와서 배우고 있는 프뢰벨, 페스탈로치 등 여러 학자들의 이론들과 원리들을 뛰어넘어 실천적이고 헌신적인 교육의 방법 (여기에서는 놀이 치료) 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해준 책이 되었다.
정신장애는 물론 선천적인 질환도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선천적이 아니라 나쁜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진 후천적인 질환으로 주변사람들이 노력해서 치료해낼 수 있는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교육은 나이를 뛰어넘어서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배우도록 하고 무엇인가 지식을 배울 것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발달할 기회를 주는 것은 정작 적은 것 같다. 아이들은 놀면서 큰다는 말도 있듯이 어렸을 때는 충분히 자연에서 뛰놀고 관찰하고 만져보면서 커야 한다. 세상에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도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에 대한, 아이 자신에 대한 올바른 창을 어떻게 만들어줘야 하는가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며 아이가 결국 정신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도 노이로제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는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만으로는 자신의 모든 감정을 표현해낼 수 없다. 그러므로 놀이를 표현하게 하고, 치료자가 아무런 비평 없이 끝까지 들어줌으로써 치료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이 방법을 "놀이 치료"라고 한다’ 라는 옮긴이의 말을 보았는데 특히 인상적이었다. 읽다 보면 딥스가 선생님에게 치료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건 말이다. 여기에 와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놀고 예기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 할 수 있어. 자신이 바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야.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시간, 자기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그런 시간인 거야” 라는 대사에서 아이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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