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문제(외모지상주의)관련 영화감상문

소개

<열 세 살은 괴로워>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으로,
외모지상주의의 문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성들은 왜 아름다운 여성을 꿈꾸고, 아름다움이라는 타이틀에 자신들의 미래의 가치를 평가하고 자신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일까? 여성들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수없이 경쟁하고 수없이 투자한다. 자신의 외모를 위해 투자하지 않는 여성은 세상에서 외면받기 일수고, 무시당하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가 되어버렸다. 높은 코에, 깨끗한 피부, 큰 눈망울, 또렷한 눈동자에 작은 얼굴은 이미 여성의 필수품이 되었고, 날씬한 몸매는 남들에게 사랑받기 위한, 부러움을 사기 위한 하나의 악세사리가 되어버렸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여성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품으며 살아가고 있고, 끊임없이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살아간다. TV에서 보여주는 너무나 예쁜 연예인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그들을 부러워하고 너도 나도 더 아름다워 지기위해 목숨을 걸고 얼굴을 고치기도 하고, 막대한 돈을 투자하기도 한다. 이런 여성들의 삶은 과연 그들이 원하던 삶이였을까? 아니면 외모지상주의라는 사회 구조 안에서 여성들을 그 사회의 틀에 맞춰가기 위한 강제적 힘의 작용이었을까?

외모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은 나이에 상관없이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여성들이 가지고 있다. 혼란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십대,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일컫는 청소년기에 우리의 십대들은 과연 무엇을 원하는가? 특히, 예민하고 여리고 여린 십대 여성 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이러한 의문점들이 <열 세살은 괴로워>라는 영화를 보면서 들기 시작했다. 고정되지 않은 정체성, 미래를 정하는 길에 10대 여성들의 삶에 ‘아름다운 외모’는 끊임없이 그들의 삶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있다. 충분히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기의 여성들에게 그들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의 외모를 가지지 못한 자신들의 외모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