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 독후감]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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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은 아주 흥미롭다.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라는 제목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이분법적 사고는 결국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와 일맥 상통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과거 1602년 영국의 항해로 시작된 인도에의 첫발은 후에 동인도 회사를 주축으로 전개된다. 아직 중앙집권적 체제가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라 내전이 분분하던 시기였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해 가는 과정과 유사함을 알 수있다. 영국인은 소수이고, 다수의 인도인들의 호감을 얻어내기 위해 겉으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배층과 친밀하게 지냈으며 인종적 문화적으로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지 않았다. 동인도 회사의 총독이 산스크리트 어와 문화를 배우며 힌두와 모슬림을 후원한 것도 그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결국 언어가 같은 어족에서 발전했음을 알았고 우리는 형제라고 주장하였다. 여기에다 진화론을 접목시켜 교묘하게 서양의 우월성을 강조하여 지배의 합리성을 드러냈다. 이들은 속으로는 인도인들을 무시하고 멸시하였지만 대의를 위해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
자신들의 고가 노동력 사용을 아쉬워 하여 현지인들을 '영국화' 시켜 사용하려던 영국인들의 시도는 19세기가 되면서 환상이었음을 알게 된다. 인도인들은 영국이 제공한 교육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자치를 주장하고

참고자료

·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